[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가수 정동원이 폭우로 한강물이 불어나자 자전거를 못 타겠다는 글을 SNS에 올려 비판을 샀다.
정동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전거 못 타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날 기록적 폭우로 엄청나게 불어난 한강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은 청담동 자택에 거주 중인 정동원의 집에서 내려다본 한강 모습으로 이날 한강변 일대 출입은 폭우로 인해 모두 통제됐다.
누리꾼들은 단순한 소나기도 아니고 8일부터 쏟아진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사망자까지 나오는 상황에 그의 발언이 적절치 않았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동원은 해당 스토리를 삭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80년 만에 서울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곳곳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441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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