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10일 5G-어드밴스드와 6G 표준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6G에 활용될 요소 기술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6G 기술 선점을 위한 세계 주요국들의 표준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 김대균 의장)는 본 워크숍을 통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추진 중인 6G 비전 수립 현황 및 3GPP에서 진행 중인 5G-어드밴스드 표준화 주요 이슈 등을 점검하고 글로벌 6G 기술 선점을 위한 대응 방안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과 표준특허 동향과 표준특허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5G-어드밴스드와 6G R&D 전략, 표준화 전략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워크숍에 이어, B5G 및 6G 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부의장을 재선출하고, 프로젝트그룹별 업무 범위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대균 랩장(삼성전자)은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가 글로벌 B5G/6G 표준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해 TTA 회장은 “내년 6월이 6G 이동통신 국제표준화의 첫 단추인 6G 비전 완료 시점인 만큼 이동통신기술위원회의 재정비는 6G 비전 수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6G 이동통신 요구사항 표준을 주도하는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TTA는 국내 산·학·연·관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표준화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6G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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