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두번 접는 '더블 폴딩', '투명 OLED' 등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 공개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오늘(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167개 사가 참여해 총 557개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8월10일~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8월10일~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verything is Display-able'이라는 기조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폰과 TV, IT용 기술 외에도 일상에서 편리함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우선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더블 폴딩'과 상하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 패널'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사용하다가 게임 중에는 대화면을 늘릴 수 있는 게임 전용 폴더블 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TV용 OLED 패널과 함께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밖에도 건물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 글라스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와 미래형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납장 전면을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꾸밀 수 있는 롤링 부품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국내 연구소의 우수 기술도 전시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부·장 구매 상담회와 22개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과 최신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실장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과 새로운 융복합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주 실장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레이저를 활용해 플렉서블 OLED를 정밀하게 커팅하는 장비를 개발한 최정수 필옵틱스 수석을 포함한 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한 고산테크 김광수 상무 등 6명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상을 받는다.

이 밖에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12개 우수제품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