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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스타그램에도 NFT 기능 추가…전 세계 100여개 국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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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크리에이터 대상 먼저 선보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스타그램이 자신이 발행하거나 소유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작품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본 기능은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먼저 선보이며, 향후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지난 5월 미국에서 NFT 기능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NF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팬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기술의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러한 기술이 한국으로도 이번에 확대된 것이다. 픽셀 아티스트로 다양한 디지털 작품세계를 펼치는 주재범(joojaebum) 작가는 NFT 기능의 한국 출시를 기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NFT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포스팅 시, 모바일 앱 기준으로 일반 피드 게시물과 다르게 NFT 게시물에는 반짝임 효과가 적용되고 '디지털 자산'이라는 표식이 붙는다.

또 해당 작품에 대한 소개 글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창작자·소유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자동으로 태그된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전시할 때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은 메타마스크(MetaMask), 레인보우(Rainbow), 트러스트월렛(Trust Wallet), 코인베이스(Coinbase) 및 대퍼(Dapper) 등이다. 지원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폴리곤, 플로우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NFT 기술은 창작자들의 보다 창의적인 작품 활동과 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가능케 한다"라며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웹 3.0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춰 크리에이터 지원책도 계속해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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