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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시작…호텔 이색 선물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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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사전 예약 시 할인…호텔은 사전 예약 시 구매가능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추석이 한 달 이상 남았지만 유통가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한 창이다. 이번 추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선물세트 구매 고객도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이달 초부터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명절 선물 허용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르면서 소비자의 선택지도 늘어났다.

이마트 2022 추석 사전예약 카탈로그. [사진=이마트]

◆ 백화점·마트에서 사전 예약으로 할인 구매

먼저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하고, 신선식품 60여 종과 건강식품 40여 종, 주류 20여 종, 가공상품 50여 종 등 총 170여 종의 선물 세트를 내놨다.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축산(10∼15%), 수산(20%), 청과 (10∼55%), 와인(10∼20%), 건강식품(30∼50%) 등 품목별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이달 31일까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 품목에 대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에는 엘포인트(L.POINT) 회원과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 증정한다. 롯데온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을 받는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35종, 한우 등 축산 32종, 굴비, 갈치 등 수산 29종, 건강식품 60종 등 총 230종이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5~10%), 굴비(20%), 와인(60%), 건강식품(60%)에 대해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도 이달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받는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 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SSG닷컴 역시 이마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물세트 대량구매 시 덤 증정 (N+1)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22일까지, 홈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는 지난해보다 올해 예약판매 세트 품목을 30% 늘리고, 총 237종의 제품을 최대 60%에서 1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해 추석보다 선물세트를 27% 늘렸으며, 판매 품목도 585종으로 확대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추석햄퍼.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이색 호텔 선물세트도 인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2일부터 7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9월 10일까지 선보인다. '1++ 한우 세트', 'LA 갈비&우대 갈비 세트', '호주산 양갈비 세트', 그랜드 추석 햄퍼', '한국 전통 햄퍼', '스페셜 고메 햄퍼', '홈메이드 스위트 세트' 등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추석 선물 세트는 픽업 3일 전까지 네이버로 예약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5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 프리미엄 라인 뿐 아니라 실속형 상품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총 11종의 제품군으로 ▲의성 마늘 한우 세트 ▲불도장 세트 ▲평창 산양삼 꿀절임 세트 ▲교동 한과 세트 ▲노보텔 파운드 케익 세트 ▲훈제연어 세트 ▲로네펠트 티 세트 ▲앰배서더 햄퍼 세트 ▲앰배서더 시그니처 와인 세트 ▲앰배서더 호텔 상품권 ▲앰배서더 시그니처 커피빈 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전용 상품도 추가로 마련됐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전용 상품은 중화요리의 전설 '후덕죽 마스터셰프'의 불도장 세트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전용 스페셜티 원두 세트인 앰배서더 시그니처 커피빈 세트가 준비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해비치 셰프들이 최상의 식재료만을 선별해 손수 제작한 어란, 전복포, 트러플 세트 등 귀한 먹거리부터 제주산 흑돼지, 애플망고 등 지역 특산물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준비됐다.

특히 '해비치 어란'은 영암 영산강 일대에서 1년에 딱 한 번 15~20일간 채취하는 숭어의 알을 원형 그대로 공수해 만들었으며, '해비치 수제 전복포'는 제주 해녀가 잡은 활전복을 해비치만의 특제 간장에 넣어 9번 찌고 말리기를 반복하는 '9증9포' 방식으로 만들어 졌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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