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105일만에 최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 11만명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천789명으로 집계됐다. 105일만에 최다치다.

누적 확진자는 1천993만2천439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1천221명 해외유입은 586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8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천84명(치명률0.13%)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부터 재택치료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당국이 하루에 한번 전화를 하는 건강 모니터링이 중단됐다.

확진자 관리를 전화 상담이 아닌 대면 진료로 일원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최근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없어지면서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