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나눔 실천의 대명사 착한가게 200호점이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경주 노동동 소재 조방낙지(대표 오진희) 식당 앞에서 착한가게 200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대락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란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기부문화를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여기에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진희 대표는 "경주200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영신 경주시 국장은 "물가상승,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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