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메타가 신뢰성 있는 XR(확장현실) 기술 개발 지원 및 육성에 나선다.
27일 메타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직원, 대학원 연구생 및 스타트업, 스케일업 소속 개인을 대상으로 'AR-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6월 메타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설립한 XR 학술 연구센터 'XR허브 코리아'의 일환으로 신뢰성 있는 XR 기술 개발을 지원·육성하고자 기획됐다.
AR-V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메타버스 내 ▲프라이버시 ▲안전과 웰빙 ▲형평과 포용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주제로 혁신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 툴 혹은 기능을 서술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 세계 IT 및 법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안된 솔루션의 중요성과 필요도, 창의성 및 실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신청서 및 영문 제안서 제출 기한은 2022년 8월 24일까지다. 수상자 상위 3인에게는 제안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5만 달러(약 6천500만원)의 상금이 각 소속 대학 혹은 기업에게 전달되며, XR 허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XR 컨퍼런스에서 직접 솔루션을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메타의 메타버스 총괄 비샬 샤 부사장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메타버스 기술 지원을 목표로 하는 XR허브 코리아의 첫 활동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XR 기술 콘테스트틀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메타는 앞으로도 XR 혁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비롯해 건강하고 안전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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