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우, 모범시민에서 마약배달원 된 처절한 사연…'모범가족' 메인 예고편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모범가족'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27일 넷플릭스 공식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 메인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죽은 자의 돈 때문에 한 가족의 일상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이 긴박감 있게 담겼다.

영상은 아들의 수술비를 허망하게 날리고 절망에 빠진 동하(정우 분)에게 마약 조직의 돈 가방과 시체가 거짓말처럼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동하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은 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전쟁, 질병, 사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지만 사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죽는다"라는 내레이션은 동하에게 닥친 처절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완벽한 모범 시민인 동하를 완전한 마약 배달원으로 이용하는 조직의 2인자 광철(박희순 분)과 유약한 남편을 대신해 가족을 지탱해온 동하의 아내 은주(윤진서 분), 조직을 노리는 마약 수사팀장 주현(박지연 분)까지 피 묻은 돈 가방에 얽혀든 네 사람은 각자 지키고 싶은 목표를 향해 내달린다.

엉망이 되어버린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범죄 스릴러의 전형적이고 익숙한 룰을 파괴하며 앞으로 펼쳐질 '모범가족'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내달 12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