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 김연아·고우림 커플이 지난 3년간 열애를 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이 어떻게 세간의 눈을 피할 수 있었는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 김연아, 고우림 커플 [사진=김연아, 고우림 SNS]](https://image.inews24.com/v1/b182dda33dbf87.jpg)
최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 "종교 차이가 왜? 김연아 예비 시댁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김연아가 그동안 남자친구의 존재를 극비리에 부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업계에서 김연아의 결혼설이 돌기 시작한 건 지난해 9월부터였다"며 "당시 (김연아가) 서울대 출신 성악가와 교제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김연아의 소속사 측은 결혼설에 대해 "펄쩍 뛰며 아니다"라고 대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열애설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 김연아, 고우림 커플 [사진=김연아, 고우림 SNS]](https://image.inews24.com/v1/c3616a60e2d93f.jpg)
이진호는 소속사의 민감한 대응이 "전남친 김원중과의 열애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4년 3월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반강제적으로 공개 열애에 돌입했다. 이후 김원중이 군에서 근무지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자 여러 차례 언론에 이름이 언급된 바 있다.
이진호는 "김연아는 김원중과 만남, 결별 과정에서 너무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며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일까, 김연아는 이후 새로운 만남에 대해 상당히 조심스러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결혼설이 일자 김연아, 고우림이 만남 자체를 줄였다"면서 "(이것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3년 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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