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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사면' 목소리 나오자 정유라 "저희 엄마도 용서해달라"

박지원 "尹, 정경심 사면 검토했으면" 주장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야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사면 목소리가 나온 것을 두고 "저희 엄마도 사면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벌써 7년째 수감 중이고 60대 후반이시다. 적어도 70세 생일은 집에서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3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 고소 취지를 설명하다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러면서 "이미 공동정범이신 박근혜 전 대통령님도 사면되셨다"며 "정말 조용히 아기들과 함께 하고 싶다. 막내는 태어나서 한번도 할머니 품에 안겨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제 그만 제발 용서해주시면 안 되냐"라며 "못난 딸 때문에 이 더위에 고통을 참으면서 서너 번의 수술 후 수감 중이신 어머니를 보면 딸로서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지난 2017년 5월2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592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 등에 대한 첫 정식재판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앞서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과감히 폭넓게 사면을 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당연히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포함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교수에 대해서도 (사면을) 검토했으면 좋겠다"며 "건강도 그렇고 상당한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용서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6년 11월 재판에 넘겨진 최 씨는 2020년 6월11일 재상고심 끝에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을 확정 받았다. 이와 별도로 딸 정씨의 입시비리로 징역 3년형을 받았다.

최씨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만기출소 예정일은 오는 2037년 말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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