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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신호등' 표절 의혹 부인…"매우 유감, 허위사실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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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이무진이 곡 '신호등'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1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가수 이무진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룸(Room) Vo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이무진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룸(Room) Vo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일며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무진의 대표곡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지난 2015년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2018년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드라곤 나이트'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도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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