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개인정보 미래포럼'이 새롭게 출범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는 2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2-2023 개인정보 미래포럼' 활동계획안 [사진=개인정보위]](https://image.inews24.com/v1/854b58f73c05b5.jpg)
미래포럼은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했다. 1년간 활동 후 정비 기간을 거쳐 재출범하게 됐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민간의장의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민간의장인 윤종수 변호사를 포함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과 개인정보위, 유관 공공기관 등 특별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된 미래포럼은 내년 7월까지 활동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개인정보 ▲미래산업과 프라이버시 조화 ▲미래사회 변화와 국민 개인정보 안전 ▲글로벌 데이터 이슈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규제혁신 등 심화 주제를 연구하는 소연구반과 개인정보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국민참여 열린포럼(가칭)'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출범준비단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 최경진 위원(가천대 교수)이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개인정보’에 대해 발제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핵심 인프라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들을 개인정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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