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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역전의 명수 5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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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주역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연출

[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는 월명야구장 일원에서 진행한‘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정(가운데)과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주역들이 50주년 기념행사 사진을 찍고있다.[사진=군산시청]

이번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제26회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결승전 대역전극 우승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레전드 포토타임, 건강체험존, 투타체험존, 플리마켓, 사진전, 친선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 기념식(공식행사)은 1부, 2부 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내외빈과 레전드가 함께 한 기념시구 퍼포먼스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여러 내빈과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틀간 3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50년 전이지만 그 날의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기념행사를 통해 당시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기념식 퍼포먼스처럼 우리 군산시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로 그 날의 감동을 떠올리며 우승 당시 주역들과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군산=오지명 기자(ee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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