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부서에서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1차 온라인 시민평가, 2차 공무원 실무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심의 결과 지역개발과의 '사업비 500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과 교통행정과의 '밀양시 택시 공공호출앱 리본택시, 건축과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 감경'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는 김홍엽 지역개발과 주무관과 박영규 교통행정과 주무관, 박세경 건축과 주무관을 선발했다.
김홍엽 주무관은 시와 중앙정부 간 협약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맞게 중앙과 지방의 집중투자로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규 주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자가용의 증가, 대기업(카카오택시 등)의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점 등에 의해 침체한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둔 밀양시 택시 공공호출앱 리본택시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지역 내 택시 379대 중 315대(83%)가 가입해 운행 중이고, 리본택시 누적 9천콜을 돌파하는 등 택시기사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세경 주무관은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를 감경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주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가점,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해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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