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18일 오후 중구 자갈치현대화건물 7층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시장상인연합회장, 스타소상공인 업체 10곳이 참여한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창업과 성장, 폐업, 재기 등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종합지원 전담기관이다. 정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 경향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았다.
특히 이는 지난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선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포함된 과제로 이후 시는 소상공인 업계, 관련 전문가 등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센터 개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센터는 창업을 위한 통합교육과 경영전략 컨설팅부터 창의 소상공인 성장 도약을 위한 스타소상공인 육성,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골목상권 활성화, 온라인 비즈니스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안전망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재기지원과 사회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수준에 맞는 지원사업 매칭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개소식에서는 스타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진행됐던 신청에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업체 총 185곳이 신청해 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소식에 이어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이 열린다.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총 250명을 선발해 서포터즈 50팀을 구성했고, 이들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 점포 50곳에 배치돼 브랜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 등을 도우며 매출증대를 견인할 예정이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15분 생활권 내 골목경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로컬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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