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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대통령, 극우 유튜버 누나 이름도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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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 A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확인해 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 대행은 15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A씨가) 행정관도 아니고 행정요원이다. 6급 이하를 행정요원이라고 하는데 대통령께서 행정관도 인사 관여를 하지 않는다. 그 당시에 비서실에서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 채용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핵관' 갈등설에 휩싸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15일 장제원 의원과 오찬이 예정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핵관' 갈등설에 휩싸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15일 장제원 의원과 오찬이 예정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누가 인사를 담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저런 부분을 모르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이 (A씨의) 이름도 모르고 청와대에서 근무하는지도 전혀 모르시더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선 "꼭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경제, 민생 위기, 당내 분란 등 복합적"이라며 "좀 더 열심히 하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들 눈높이에서 발언과 행동을 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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