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구리 가격 하락으로 풍산의 실적 피크 우려가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에 의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목표 주당순자산(PBR)을 조정했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797억원으로 구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익 모멘텀 약화”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본업 자체의 성장과 주가 저평가 상태가 매수 의견 이유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방산 수출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부가·미래성장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가공마진이 개선 중”이라며 “PBR도 코로나19 확산 초기 수준까지 하락(저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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