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따라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16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제5회 전국여성족구대회 ▲제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59회 전국남녀활쏘기대회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둥 4개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온 선수단과 가족 등이 전주를 찾았다.
또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16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시 경륜장에서 열린다.
내달에는 전국의 수영 엘리트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가족 등 다수가 전주를 찾아 숙박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2023년도에 개최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모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주 개최를 희망하는 대회 담당자는 전주시체육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시가 명실상부 체육도시로 자리잡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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