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만에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키는 야구에 성공한 롯데는 전날(12일) 역전승(3-2 승)을 포함해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37승 3무 44패로 6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5연패를 당하면서 25승 1무 58패로 최하위(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는 4회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선두타자 황성빈과 이대호가 한화 선발투수 남지민에게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13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4aef760593121.jpg)
후속타자 전준우가 2루 땅볼을 쳤고 1루 주자 이대호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그사이 3루 주자 황성빈이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이어 타석에 나온 한동희가 적시 2루타를 쳤고 1루 주자 전준우는 2,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지 공략에 애를 먹던 한화 타선은 8회초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 세 번째 투수 최준용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정현을 대신해 정은원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고 이어 타석에 나온 마이크 터크먼이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한화는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준용은 유로결과 김태연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후속타자 김인환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으나 최준용은 이어 타석에 선 이진영을 다시 한 번 삼진으로 유도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반즈에 이어 구승민-최준용의 '필승조'와 마무리 김원중이 한화 추격을 잘 따돌렸다, 반즈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9승째(6패)를 올리며 전반기 자신의 등판 일정을 모두 마쳤다.
두 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한 김원중은 시즌 3세이브째(2승 2패 2홀드)를 올렸다. 남지민은 7.2이닝 동안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도 달성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8패째(1승)를 당했다.
두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친다. 글렌 스파크맨(롯데)과 펠릭스 페냐(한화)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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