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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인피니트’ 내자판호 발급…넵튠 주가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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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판호 발급…지난 5월 중국 테스트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중국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사진=중국국가신문출판서]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중국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사진=중국국가신문출판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이터널리턴’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 내자판호를 발급받았다. 넵튠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한 내자판호를 발급했다. 내자판호는 중국 자국 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허가권을 뜻한다.

이번 판호 발급 목록에는 넵튠 자회사인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永恒轮回:无限)’가 포함됐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판으로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든 게임으로 파악됐다. 다만 넵튠 측은 해당 파트너사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티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의 자회사인 아이드림스카이가 맡을 예정이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 4월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의 현지 퍼블리셔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판호 발급 이전인 지난 5월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의 중국 내 테스트도 한 차례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현지 출시가 이른 시일 내로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2021년부터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다. 모바일 버전 역시 원작의 게임성을 재현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7월 이후 판호 발급 승인을 해오지 않던 중국 정부는 올해 4월 신규 판호 발급을 재개한데 이어 6월과 7월 연이어 판호를 발급했다. 이에따라 한국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판호를 개방할지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넷마블,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다수의 업체들이 판호 발급을 대기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연내 ‘미르4’ 판호를 받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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