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2동 소재 매천고등학교 미술중점교과과정 학생들이 자신들의 작품전시회 판매수익금을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2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매천고 미술중점부 학생(3학년 구민주, 김규리, 송영채, 1학년 김아현, 조현지)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된 작품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31만3천원으로 나눔의 정을 펼쳤다.
기부된 물품 KF94 마스크 1천장, 생리대 1천120장은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아 매천고 교사는 “학생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사비까지 들여 작품을 제작한 학생도 있다. 이번 나눔이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철 태전2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청소년들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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