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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산돌, 창작자 대상 폰트 지원 사업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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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폰트 관련 카카오톡 이모티콘 협업 등도 진행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은 산돌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폰트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카오웹툰은 폰트 저작권 문제로 고민하는 창작자를 위해 9년간 진행해 온 폰트 지원 서비스에 더해 산돌 폰트 관련 카카오톡 이모티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은 지난 2014년 다음웹툰 때부터 산돌과 산돌구름 폰트 서비스를 창작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산돌구름의 산돌 폰트를 활용해 작품을 집필한 누적 작가 수는 200여명에 이르며, 지금도 170여명의 작가들이 산돌 폰트를 이용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웹툰 작가는 산돌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산돌 폰트를 활용해 웹툰을 제작할 수 있다. 카카오웹툰과 산돌구름은 앞으로도 창작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폰트 지원 방안을 고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협업 계획과 폰트 관련 상품 출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협업은 향후 이모티콘을 출시하는 카카오웹툰 프리미엄 IP들에 산돌 폰트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이모티콘 협업을 진행할 작품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카카오웹툰 유명 작가가 사용하는 산돌 폰트를 추려 올해 중 산돌구름 기획 상품으로 별도 출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산돌과 함께 한 폰트 지원 사업이 지난 9년간 수많은 웹툰 창작자의 창작 활동에 힘이 됐듯이, 이번 협약도 창작자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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