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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년 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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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수영·탁구 등 유소년 조기 육성…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활동도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교보생명은 이번 달 경북 김천과 영천, 서울에서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육상 종목으로 시작한 대회에는 유도·체조·테니스·수영·빙상·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4천여명이 출전한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민간 유일의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했다.

교보생명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대회 시작에 앞서 전체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경기장 방역관리 메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또 방역상황을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방역센터와 임시 격리실을 구축했다.

또 방역물품 개인별 지급과 상시 비치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단거리 지정 병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대회에서 전개한다. 대회 기간 중 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에 대해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특별한 제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20여개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신발주머니와 장바구니 등 600여개의 제품으로 제작 후 참가선수와 학교, 개최지의 전통시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장소 안내 표지판도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제작해 설치했다. 이외에 대회 기간 중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한 '교보생명컵 그린올림픽' 캠페인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본사와 경기장에서 수거한 폐기물로 그린올림픽 경기장을 제작해 누구나 체험 가능한 참여형 부스로 운영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꿈나무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했다"며 "참가 학생들이 경쟁과 승리를 넘어 협동과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도 하고 있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고교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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