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읍시는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정부표창과 포상금, 재난 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재정적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고,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와 재난유형별 관리 활동 등 역량 진단을 위한 45개 지표에 대해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산재·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사회재난 분야 지표를 보강해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유형별 저감 활동 실적과 재난 안전 분야 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사회·자연 재난에 대한 정읍시의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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