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IPTV 3사가 3천억원을 콘텐츠 수급에 공동 투자한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국내 미디어 생태계 보호와 IPTV 플랫폼 가치 강화를 목적으로 '콘텐츠 공동 전략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d8a803d4f34f9.jpg)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국내 미디어 생태계 보호와 IPTV 플랫폼 가치 강화를 목적으로 '콘텐츠 공동 전략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IPTV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3천억원 규모로 콘텐츠에 공동 투자해 콘텐츠 투자 및 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와 한층 더 강화된 협력 관계를 맺고 방송 드라마·영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작품으로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I'을 공동 수급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IPTV 오리지널 콘텐츠·IP와 같은 독점 자원 확보 등 협업의 범위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또 IPTV 3사는 3사 공동 브랜드 구축, 개별 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등 기존 각 사가 운영하던 IPTV서비스에 대한 협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후 IPTV 3사는 공동수급 운영위원회를 통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투자사 등과 함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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