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법인 고객 차별화 혜택 담은 '마이컴퍼니' 출시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현대카드는 법인 고객 대상으로 '마이컴퍼니(MY COMPANY)'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법인의 규모에 따라 상품을 2종으로 나뉜다. 외부 회계감사대상이 되는 대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원(MY COMPANY ONE)'을, 중소형법인에는 '마이컴퍼니 투(MY COMPANY TWO)'를 각각 발급해 준다. 연회비는 모든 법인 5천원으로 동일하다.

우선 대형법인 대상 카드는 다양한 종류의 리워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이용액의 최대 0.5% 상당의 '법인리워드' 또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중 하나를, 개인명의 신용카드의 경우 'M포인트'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업계 처음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개인이 아닌 법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액 3천원 당 1 법인 크레딧이 적립된다. 해당 크래딧은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제휴카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형법인 대상의 경우 이용 실적과 소기업 여부에 따라 이용액의 최대 0.6%의 법인리워드를 지급한다.

디자인은 총 네 가지다. 투명 플레이트에 짙은 회색과 흰색을 다른 질감으로 입힌 'MC 베이직',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파랑이 입혀진 'MC 블루', 짙은 회색과 그라데이션 된 빨강이 입혀진 'MC 레드', 문서 정리에 사용되는 라벨을 모티브로 회사명∙이름∙서명이 모두 카드 전면에 노출되도록 한 홀로그램 재질의 'MC 시스템' 등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개인에 이어 법인 대상으로 한 상품에도 차별화한 혜택과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기업 내 법인카드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련 홈페이지도 리뉴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