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3선 김기환 의원(중구 2선거구)이 선출됐다.
울산시의회는 7일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1·2부의장,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8대 울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21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다선이자 연장자인 김기환 의원은 의장 투표에 단독으로 출마해 총 22표 중 22표를 얻어 전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1·2부의장은 국민의힘 3선 이성룡 의원(중구 3선거구)과 국민의힘 3선 강대길 의원(동구 3선거구)이 각각 단독 출마해 역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상임위원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독 등록한 가운데 모두 22표를 받아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정치락 의원(북구 1선거구), 행정자치위원장은 김종섭 의원(중구 4선거구), 환경복지위원장은 이영해 의원(남구 6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은 문석주 의원(북구 2선거구), 교육위원장은 홍성우 의원(울주군 2선거구)이 맡게 됐다.
김기환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존립 목적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뒷받침하겠다”며 “민생 전반을 꼼꼼하게 챙기고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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