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아이뉴스24가 최적의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현명한 재테크 노하우를 듣는 장을 마련했다.
아이뉴스24는 7일 오후 2시10분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MZ세대 대체투자'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변동성 장세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간접투자와 가상자산, 미술품 등에 투자하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는 물론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한 보험과 생애전반에 걸친 자산관리와 투자방법이 제시됐다.
본격적인 포럼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은 "현재를 냉엄하고 냉철하게 보면서 합당한 미래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한 MZ세대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한 것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에 강한 종합경제 미디어를 추구하는 아이뉴스24에 부합하다며, 최근 세계 경제의 흐름에 빗대어 재테크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 그는 "아이뉴스24가 이번 금융포럼에서 좀 더 넓고 깊은 투자 방안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돕는 역할을 하도록 준비했다"라며 "우리나라의 경기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으면 밖에는 안 보이는 것처럼 현재를 냉엄하고 냉철하게 보며 합당한 미래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23년간 젊은 MZ세대가 투자 시장에 많이 들어왔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게 되면 거의 다 손실이 났을 것"이라며 "그 이유는 제대로 금융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에 너무 빠르게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는 측면도 우리가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가 금융의 세계적인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금융 교육을 활성화해 많은 투자자들이 제대로 된 투자의 기법을 어려서부터 배워나가고 그것을 현실에 응용하고, 타협과 투자를 구분할 수 있는 이런 투자 문화가 형성이 돼야 한다"면서 "이런 금융 포럼을 통해서 투자하는 문화와 교육 또는 사회적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MZ세대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체투자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큰 시의성이 있다"면서 "MZ세대는 정치와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사회 문화 전반에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고, 많은 것들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MZ세대 투자의 중심에는 금이나 원자재 같은 전통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나 미술품 등 그 범위가 다양해지고, 리셀과 같은 취미생활이 대체투자로 변한다"면서 "오늘 포럼이 조각투자와 대체투자로 대변되는 MZ세대의 투자 행동에 대한 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주제들로 채워져 있다"고 했다.
끝으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금융시장에서 MZ세대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이런 공론의 장이 생긴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논의가 MZ세대가 금융의 '주변인'이 아닌 당당하고 성숙한 미래 금융산업의 '주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홍 대표는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삶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고, 그에 부응하기 위한 금융 산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토스뱅크도 신생은행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그리고 포용의 금융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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