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제주의 한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20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분식점은 6일 오전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포장해 먹은 20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5명은 관광객이고 나머지 5명은 도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세를 호소한 일부는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도민 중 1명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당 분식점에서 제공한 음식이 잘못됐던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라며 "현재 조리 도구 등에서 검사 대상물을 채취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 이상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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