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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라이카와 손잡고 '왕눈'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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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12S 시리즈 공개…라이카 카메라 모듈·소니 이미지센서 탑재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중국 샤오미가 독일 카메라업체 라이카와 협력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날 샤오미12S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샤오미12S와 샤오미12S 프로, 샤오미12S 울트라 등 3종이다.

가장 주목 받은 제품은 샤오미12S 울트라다. 이 제품은 공개 전부터 거대한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아왔다. 실제 제품 후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크기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샤오미12S 울트라 [사진=샤오미]
샤오미12S 울트라 [사진=샤오미]

라이카와 협업해 제작한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 광각, 4천800만 화소 초광각, 4천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미지센서는 소니와 함께 만든 1인치(2.54cm) 크기의 IMX989가 탑재됐다. 이는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VII'에 장착된 센서이기도 하다.

샤오미12S 울트라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가 탑재됐다. 4천68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67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 12S 시리즈는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일반모델은 3천999위안(약 78만원)부터, 프로 모델은 4천699위안(약 91만원)부터, 울트라 모델 5천999위안(약 117만원)부터다.

한국 등 글로벌 시장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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