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6일 오후 연제구 옛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부산청년창업허브 ‘정보통신기술(ICT) 뉴워크스페이스(NewWorkSpace)’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주환 국회의원(국민의힘·부산 연제구),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승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는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의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42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됐고, 기존 동남지방통계청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을 마무리하고 지난달에는 입주기업 선정까지 마쳤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센터’의 협업 공간으로 ▲교육장 ▲북카페 ▲회의실 ▲테스트베드실 ▲전시 공간 ▲개발실 등을 갖췄고, 지상 2층부터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입주해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협업 공간에서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총사업비 13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내년까지 부·울·경 지역에 매년 1천여명 이상의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을 목표로 실무형 전문 인재양성 교육, 세미나, 멘토링,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부산 722명을 포함해 전체 2천129명을 교육했고, 이번 부산청년창업허브 조성으로 그간 센텀벤처타운에서만 이뤄지던 교육, 개발지원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현재 ICT NewWorkSpace에는 ㈜하스, 노마드랩,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 등 9개사가 입주해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가 ICT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교육에서 창업, 스케일업까지 한 건물에서 가능하고 인근 청년행복주택까지 있어 15분 생활권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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