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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아시아 10대 행복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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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직후 현장 중심 밀착행정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광역시는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박 시장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사진)이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취임식은 국민의례, 박 시장의 활동 모습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대독, 부산찬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10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1년은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부산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부산의 곳곳에 혁신의 물결이 퍼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그 상징이자 기폭제"라며 "엑스포 유치는 단순한 틀을 여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행정규제, 부서장벽, 소극행정, 선례답습, 형식주의를 타파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참석자들과 공약 슬로건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탑 쌓기를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이 대신 읽은 축하 메시지에서 "박 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시리라 기대한다"면서 "국정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자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행정의 속도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혁신을 통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면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랑하는 도시 부산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 직후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동해 제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중심 밀착행정을 이어갔다. 이어 송도해수욕장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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