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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부부에게 독성물질 넣은 음식 먹인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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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시누이 부부에게 공업용 알코올(메탄올)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현 기자]
[사진=김동현 기자]

A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에서 같이 거주하던 시누이 부부에게 메탄올을 넣은 음식을 건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시누이는 음식을 먹던 중 맛이 이상해 뱉었으며, 그의 남편은 음식을 먹은 후 눈앞이 뿌옇게 흐려져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과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증거관계 등을 놓고 종합적으로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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