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박상돈 충청남도 천안시장이 재선에 성공, 1일 시청 봉서홀에서 민선8기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고품격 문화도시’와 ‘친환경 그린 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제시하며 “2년 전 코로나19 등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당선됐지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해야 한다’는 끈기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통·문화·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을 향해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시장은 민선8기 시정 목표로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을 내세웠다.
그는 “천안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으로 도약하겠다”며 ”‘활기찬 경제도시 천안’을 위해 성환종축장 부지에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역 연장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 ‘편리한 교통도시 천안’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도심 속 5개 하천의 경관과 시설의 대대적 정비 등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저력과 그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의 힘찬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다시 뛰기 시작한 우리 천안의 맨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성무용·구본영 전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시민 화합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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