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박효준은 지난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그중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는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와 연정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1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선재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컵스는 2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윌슨 콘트라레스의 유격수 땅볼과 이안 햅의 적시타를 묶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대포를 앞세워 바로 뒤집었다. 3회말 키 브라이언 헤이즈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3-2로 재역전했다.
5회말 컵스 수비 실책과 6회말 오니엘 크루스와 타일러 하이네만이 적시타를 쳐 6-2로 달아났다. 그러나 컵스는 8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타자일순하며 5점을 내 7-6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클 차비스가 솔로 홈런을 쳐 7-7을 만들었다.
차비스는 이날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연장 10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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