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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누구?"…네이버-쿠팡, 엎치락뒤치락 [IT돋보기]

쿠팡 지난해 연간 거래액 38조원, 네이버 제쳤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네이버의 국내 이커머스 1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연간거래액에서 처음으로 2위 사업자인 쿠팡에 추월당했다는 내용이다.

네이버와 쿠팡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사진은 각 사 CI. [사진=각 사 제공]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하나금융투자는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35만원으로 22.22% 하향 조정했다.

윤예지 연구원은 "네이버가 21년 처음으로 쿠팡에 국내 최대 이커머스 지위를 내줬다"라며 "지난해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은 32조4천억원이었나, 쿠팡 연간 거래액 추정치는 37조8천억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쿠팡이 연간 거래액 기준 네이버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네이버와 쿠팡은 이커머스 국내 1위 사업자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상품부터 물류 등의 내재화로 경쟁력을 강화한 쿠팡에 맞서기 위해 신세계·이마트·CJ 대한통운 등 기존 사업자와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전략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면서 그는 "네이버 커머스에는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치 재평가의 키는 일본에서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생태계 확장, 유의미한 성과" vs "실질 수익성 살펴봐야"

다만 네이버와 쿠팡의 초격차 싸움을 두고 아직까진 의견이 분분하다. 올해 1분기부터 커머스 전체 거래액에 포함된 손자회사 '크림'의 플랫폼 거래액 등을 통해 언제든 순위(연간 거래액 기준)가 뒤바뀔 수 있어서다.

네이버 크림은 올해 1분기 3천7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조 단위의 거래액이 예상된다.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쇼핑 라이브·장보기·선물하기 등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 역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네이버 측 역시 "스마트 스토어당 거래액과 객단가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체력이 강해지고 있고 버티컬이나 글로벌 사업에서 진행되는 부분도 있다"라며 리오프닝 상황에서 굳건한 성장을 자신했다.

아울러 실질 수익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쿠팡의 경우 매출액과 함께 적자 폭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엔 적자가 1조8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물론 이번 결과가 쿠팡의 생태계 확장에 있어 유의미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계획된 적자를 기반으로 900만명(올해 1분기 기준)의 멤버십을 확보해, 이커머스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네이버 역시 800만명의 플러스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1인 계장당 최대 4명까지 초대해서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유료 회원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산된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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