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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청년 공유사택 입주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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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지역청년 공유사택에 입주할 청년 1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청년 공유사택 제도는 지역청년의 주거안정과 인재육성을 위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청]

공공기관이 신규직원용 사택의 일부를 지역청년에게 무상 제공하고 입주자에게는 공공기관의 각종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 도는 교통공단의 공유사택 운영계획 수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최근 3개 기관(도, 김천시, 교통공단) 간 공유사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교통공단 공유사택 입주자 모집대상은 김천·구미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포함)중인 청년 또는 김천지역 보호 종료 이후 5년 이내(만18~22세) 청년이다.

김천·구미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포함)중인 청년의 경우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학생, 자동차·철도·항공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고,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교통공단의 공유사택을 최대 4년간(최소 2년 보장 후 1년마다 재심사)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공단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신규직원과의 일대일 멘토링, 임직원 활용 e-러닝 시스템 이용권, 법률자문 서비스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도내에는 현재 13개의 이전공공기관(혁신도시 11, 경주 2)이 있으며 지역인재 채용, 지역 생산물품 우선구매, 이전기관 연계협업사업 등 다양한 지역 상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복 경북도 도시재생과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직원용 사택을 지역청년에게 개방하는 것은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며 "경북혁신도시 내 이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생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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