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명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금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자다.
관내 약 7천500세대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생계·의료자격과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자격별로 1인에서 7인까지 가구원수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7인 이상 가구는 7인 가구와 동일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예외적으로 시설에 보조금(현금) 형태로 교부된다.
긴급생활지원금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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