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소속 원로 정치인 20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대접견실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우리 당을 지켜 오신 선배님들 덕분에 어렵지만 다시 정부 권력을 회수해 와서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힘겹게 싸우고 있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대접견실로 입장하자마자 가장 앞쪽에 있던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한 뒤 시계방향으로 돌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오찬에 참석한 상임고문단은 황우여·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포함해 권해옥·김동욱·김영구·김용갑·김종하·나오연·목요상·문희·신경식·유준상·유흥수·이상배·이연숙·이윤성·이해구·정갑윤·정재문·최병국 전 의원 등 20명이다.

윤 대통령은 "조금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정부 출범하고 여러가지 외교 행사에 시급한 현안들이 많아서 대선배님들을 이렇게 늦게 청사에 모시게 됐다"며 "과거 청와대에 근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용산에 와 보니 어떠시냐"고 물었다.
상임고문단은 일동 웃음을 터뜨렸고, "좋습니다"라는 답변도 들려왔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의 근무 환경에 대해 "막상 근무를 여기서 한 달 넘게 해 보니까 전망도 시원하고, 한 건물에 700~800명 되는 인원이 여유있게 다 같이 쓸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 다 서로 왔다 갔다 하고, 제 방에도 사전에 큰 예약 없이 시급한 현안이 있으면 바로바로 들어와서 회의를 할 수 있다"며 "일하기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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