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울릉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25명과 교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향상,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기반 정신건강 증진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을 위한 마음 들여다보기, 올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기 자해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 개입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며"며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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