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삼양식품의 미디어커머스 계열사 삼양애니가 글로벌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양식품 랜드를 메타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양애니와 더 샌드박스는 삼양식품 브랜드·콘텐츠 IP(지적재산)를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 상품 기획, 제작·랜드를 조성, 전 세계 더 샌드박스 플랫폼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양애니는 삼양식품의 지적재산권·콘텐츠 관련 메타버스, NFT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삼양식품의 글로벌, MZ세대 공략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 강화와 함께 삼양애니의 자체 플랫폼 판매망 구축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애니는 앞으로 더 샌드박스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구 삼양애니 COO는 "삼양식품이 60년간 축적해 온 브랜드 및 콘텐츠 IP 자산을 글로벌 NFT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확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K-콘텐츠를 위한 전문 공간인 케이버스(K-Verse)에 최초로 식품기업의 테마랜드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이며 불닭볶음면 등 참신한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삼양식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식품 브랜드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조합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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