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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한국인베스트와 합병 완료...‘관종 탈피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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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과 이사회 승인으로 소규모 합병 가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 절차를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한국테크놀로지의 100%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추가적인 경영전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가 15일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 절차를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가 15일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 절차를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주 요청에 의한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추가 합병도 주주만이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관계된 모든 회사, 모든 임직원에게도 이익을 가져다주는 사안”이라며 “동시에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상장 프리미엄을 통한 다양한 금융 활용으로 상시적 유동성 확보, 직원들의 복지 향상, 우수 인재 수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앞으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지분 99.42%를 보유하게 돼 주주총회 개최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가능한 소규모 합병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합병은 주주 가치 제고와 관리종목 탈피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적극적인 주주 우선 정책과 함께 타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산의 재평가 이익, 상각금 환입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으로 반기 내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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