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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2G 연속 안타 TB는 양키스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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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속 안타를 12경기째로 늘렸다. 그러나 소속팀은 뉴욕 양키스에 0-2로 졌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양키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4리에서 2할8푼3리(138타수 3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5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더해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2로 졌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5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더해 1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2로 졌다. [사진=뉴시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콜이 웃었다. 최지만은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은 연속해서 당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유독 콜을 상대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콜과 상대 타율 5할(16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콜을 상대로 기어코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콜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유격수쪽 내야 안타가 됐다.

콜은 1사 만루로 몰렸으나 위기를 잘 넘겼다. 후속타자 랜디 아로사레나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병살타가 되면서 해당 이닝은 종료됐다.

최지만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마이클 킹을 상대했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4회말 얻은 2점을 끝까지 잘 지켰다.

콜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1패)를 올렸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도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으로 내달렸고 45승 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35승 26패로 같은조 3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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