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금감원 국장급 간부의 음주운전 사례가 드러났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금감원에 대한 정기 감사에 돌입해 임직원 기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A국장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
A국장은 당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금감원에 이런 사실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국장은 현재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금감원에 대한 본 감사에 앞서 감사원은 각종 자료를 요청해 문제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현황 파악에 나선 바 있다. 감사원은 내달 5일까지 금감원의 효율성과 행정상 문제점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장 감사는 영업일 기준 20일로 예정돼 있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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