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도로 농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과 물을 검사하고, 농약과 비료를 안전기준에 맞추어 주며, 수확한 후 저장‧가공할 때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GAP인증절차는 농가가 인증기관에 인증신청 접수를 하면 접수 후 40일(갱신 1개월)이내 인증기관에서 계획의 적정성 여부와 기본교육 이수 여부 심사 후 인증서를 교부한다.
남원시는 GAP 인증농가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인증수수료(1건당 25만원)와 안전성 검사비(토양·수질·잔류농약 등)를 5. 8. 11월 분기별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 받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품목별 단지화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이달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품에게 60여건을 의뢰하고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관계자는 “GAP 농산물은 철저한 검증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적인 농산물이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확대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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