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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신선식품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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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운송시스템 기술 보유 동우텍 자회사로 편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이텍이 계열사 동우텍을 통해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신선 식품 콜드체인 유통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텍은 100%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현 아이텍씨앤씨)를 통해 2021년 2월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기업 동우텍의 지분 29.38%(1만4천667주)를 확보했다. 또한 아이텍이 올해 4월 15일 아이텍씨앤씨 보유의 동우텍 지분 전체를 4억4천만원에 인수했다.

아이텍이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기업 동우텍은 자회사로 편입하고 의약품에 더해 신선 식품의 스마트 운송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사진=동우텍]
아이텍이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기업 동우텍은 자회사로 편입하고 의약품에 더해 신선 식품의 스마트 운송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사진=동우텍]

13일 금융투자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동우텍은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 기반으로 중장기적 성장 전략 수립하고 의약품뿐만 아니라 신선 식품의 스마트 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선 식품 콜드체인 사업은 신선 식품 유통 업체인 농협 프레쉬(Fresh), 대한통운 등에 테스트 물량을 납품해 모니터링 시스템(Real Time Sensor Tag)을 테스트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신선물류분야 영농 조합인 ‘한살림’이 동우텍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콜드체인(Cold Chain) 기술은 제품이 생산지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동안 낮은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유통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같은 신선 식품 영역으로 확대는 앞서 의약품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우텍은 지난 2015년 녹십자의 요청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2017년 녹십자랩셀 향 제대혈 수송 차량에 관련 제품을 납품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녹십자의 모더나 백신 수송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동우텍의 콜드체인사업은 스마트 태그(Smart tag) 방식 적용으로 스마트 운송시스템을 구현했다.

내부에선 백신 유통 사업분야 외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검사장비, 진단 시약, 의료소모품 등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나아가 신선식품 분야까지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신선식품은 식품 원산지부터 보관창고, 출하, 운송, 식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전 과정 온도관리와 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특히 신선식품 온도관리 시스템은 농·수·축산업계 종사자들의 소득과 직결된다. 신선도가 높을수록 신선식품의 가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아이텍 관계자는 “동부텍의 직접 계열화를 통해 콜드체인 사업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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