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녀 서은 양이 서울대에 입학한다. 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이 과거 봉하마을 들녘을 자전거로 달릴 때 해맑은 얼굴로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소녀로 유명세를 탔다.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서 손녀 노서은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벌판을 달리고 있다 [사진=노무현 사료관]](https://image.inews24.com/v1/24b2dce56dd0c0.jpg)
9일 중국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서은 양은 서울대 '2022학년도 후기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의 장녀다. 건호 씨는 LG경영연구원 소속이며 현재 베이징에서 근무 중이다. 서은 양은 아버지와 함께 베이징에 머물며 현지 국제학교에 다녔다.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서 손녀 노서은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벌판을 달리고 있다 [사진=노무현 사료관]](https://image.inews24.com/v1/1f264cbdf1997c.jpg)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서 손녀 노서은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벌판을 달리고 있다 [사진=노무현 사료관]](https://image.inews24.com/v1/75274488ee45a6.jpg)
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 각별히 아꼈던 손녀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의 목마를 탄 채 만세를 부르는 장면, 할아버지와 장난을 치는 사진 등이 화제를 모았다. 퇴임 후에도 노 전 대통령은 서은 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마을을 산책하거나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녹여주는 등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은 양은 지난 2019년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안내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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