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관광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남원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와 함께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남원시가 최종 선정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광한루원 일원에 95억 원(국비 35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35억원, 민간현물출자 15억 원 등)이 투입된다.
이번 남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은 아침부터 한밤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테마와 스토리 구성을 가진 관광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광한루원 주변 시설 인프라 구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부족했던 체험관광 콘텐츠는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보완하여,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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