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롯데리아 햄버거 가격이 또 한번 오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16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다.
![롯데리아 매장 전경 [사진=롯데리아]](https://image.inews24.com/v1/a3cfbc706c3057.jpg)
이번에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버거류 15종을 포함한 81종이다.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400∼5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천1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오른다. 두 버거의 세트 메뉴 가격은 6천200원에서 6천6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맹 사업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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